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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게 맞는 책 찾기, MBTI & 독서 궁합으로 나만의 인생 책 발견!

by judabibi 2025. 6. 4.


책을 고르는 일은 때때로 쉽지 않습니다. 

수많은 책들 사이에서 어떤 책이 나에게 깊은 공감을 주고, 성장할 기회를 줄지 고민하게 되죠. 

2025년 현재, 우리는 자신을 이해하려는 욕구가 어느 때보다 강합니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MBTI는 자신을 이해하는 유용한 도구로 자리 잡았습니다. 

그렇다면 나의 MBTI 유형과 독서 취향은 어떤 연관성이 있을까요?

 MBTI를 통해 나에게 '딱' 맞는 책을 찾는 방법을 에세이 형식으로 풀어보고자 합니다.

MBTI & 독서 궁합
MBTI & 독서 궁합


1. MBTI 유형별 독서 선호도: 숨겨진 독서 취향 발견하기

우리의 성격 유형은 책을 선택하는 데 자신도 모르는 영향을 미칩니다. 

MBTI는 사람의 인지 방식과 선호도를 16가지 유형으로 분류하는데, 

각 유형은 특정한 정보 방출 방식과 관심사를 가집니다. 

이를 통해 독서 선호도를 예측해볼 수 있습니다.

외향형 (E)과 내향형 (I)의 독서 선호도를 살펴볼까요?

외향형은 다양한 경험과 사람들과의 교류를 통해 에너지를 얻기 때문에, 현실 세계의 사건이나 인간관계에 초점을 맞춘 책,

예를 들어 생생한 서사나 대화가 풍부한 소설, 실용적인 자기 계발서, 여행 에세이 등을 선호할 수 있습니다.

반면 내향형은 깊이 있는 사고와 내면의 세계를 탐구하는 데 에너지를 사용하므로,

철학, 심리학, 사색을 유도하는 문학 작품, 또는 개인적인 성찰을 돕는 에세이 등 조용히 몰입할 수 있는 책에 더 끌릴 수 있습니다. 이들은 책을 통해 깊은 성찰의 시간을 갖거나, 새로운 아이디어를 탐구하는 것을 즐깁니다.

감각형 (S)과 직관형 (N)은 정보를 받아들이는 방식에서 차이를 보입니다.

감각형은 오감을 통해 구체적이고 현실적인 정보에 집중하는 경향이 있어, 사실을 토대로한 역사이야기, 실용적인 정보가 담긴

사용 설명서, 실제 인물의 성공 사례를 다룬 서적 등을 선호할 수 있습니다.

반대로 직관형은 가능성과 미래, 추상적인 이야기에 흥미를 느끼므로, 판타지, SF 소설, 미래 예측서,

새로운 아이디어를 다룬 비즈니스 서적, 예술 및 철학 서적 등에 매력을 느낄 것입니다.

이들은 숨겨진 의미나 상징을 찾아내고, 새로운 관점을 탐색하는 것을 즐깁니다.

사고형 (T)과 감정형 (F)은 결정을 내리는 방식에서 차이가 납니다. 

사고형은 논리와 분석을 중시하며 객관적인 판단을 선호하기 때문에, 

논리적인 추론이 필요한 추리 소설, 문제 해결을 위한 전문 서적, 비평문, 과학 서적 등을 선호할 수 있습니다. 

감정형은 관계와 이해, 가치를 중요하게 여기므로, 

감성적인 에세이, 인간적인 갈등과 해결을 다룬 소설, 관계 개선 서적, 

위로와 공감을 주는 심리 에세이 등에 더 끌릴 수 있습니다. 

이들은 책을 통해 감정적인 교류를 경험하고, 인간의 본질에 대한 깊은 이해를  하는 것을 좋아합니다.

마지막으로 판단형 (J)과 인식형 (P)은 삶의 방식에서 차이를 보입니다.

판단형은 계획적이고 체계적인 것을 선호하기 때문에,

목표 달성을 위한 실용서, 시간 관리 서적, 자기 계발 로드맵을 제시하는 책 등을 선호할 수 있습니다.

반대로 인식형은 유연하고 즉흥적인 것을 선호하므로, 다양한 주제를 다루는

잡지, 자유로운 형식의 에세이, 여행기, 또는 여러 권의 책을 동시에 읽는 방식을 즐길 수 있습니다.

이들은 책을 통해 새로운 아이디어를 얻고, 틀에 얽매이지 않는 사고방식을 확장하는 것을 즐깁니다.

이처럼 MBTI 유형별 독서 선호도를 이해하면, 

막연하게 책을 고르기보다 자신의 성격적 강점을 살리고 부족한 부분을 채워줄 수 있는 책을 선택하는 데 

큰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2. MBTI별 '인생 책' 추천: 내면의 울림을 찾아 떠나는 여정

이제 각 MBTI 유형에 맞춰 어떤 책들이 '인생 책'이 될 수 있을지 자세한 추천을 해보겠습니다. 

물론 이는 일반적인 경향일 뿐이며, 개인의 경험과 취향에 따라 다를 수 있다는 점을 이해해주세요.

ISTJ (현실주의자) 코스모스 (칼 세이건): 

사실에 기반한 방대한 정보와 논리적인 설명으로 우주의 신비를 파헤치는 책은 이들의 지적 호기심을 충족시킬 것입니다.


ISFJ (수호자)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 (히가시노 게이고): 

타인의 고민을 진심으로 헤아리고 따뜻한 마음으로 해결책을 찾는 이야기는 

ISFJ의 온화하고 배려 깊은 성격에 마음 깊은 감명을 줍니다.


INFJ (옹호자) 데미안 (헤르만 헤세): 

자아 탐색과 성장에 대한 심오한 메시지는 INFJ의 통찰력과 이상주의적인 면모를 자극하며 깊은 감성을 이끌어낼 것입니다.


INTJ (전략가) 사피엔스 (유발 하라리): 

인류의 역사와 미래를 거시적인 관점에서 분석하는 이 책은 INTJ의 전략적 사고와 통찰력을 한층 더 만족 시켜줄 것입니다.


ISTP (만능재주꾼) 모터사이클 일기 (체 게바라): 

자유로운 영혼으로 직접 경험하고 문제를 해결해나가는 이야기는 ISTP의 실용적이고 모험적인 성향에 잘 맞습니다.


ISFP (모험가) 어린 왕자 (앙투안 드 생텍쥐페리): 

순수하고 감성적인 이야기를 통해 삶의 본질과 관계의 소중함을 깨닫게 하는 책은

 ISFP의 예술적 감성과 따뜻한 마음에 다가설 것입니다.


INFP (잔다르크) 죽은 시인의 사회 (N.H. 클라인바움): 

이상과 현실 사이에서 갈등하고, 진정한 자신을 찾아가는 이야기는 

INFP의 이상주의적이고 공감 능력 뛰어난 성격에 깊은 영향을 줄 것입니다.


INTP (논리적인 사색가) 이기적 유전자 (리처드 도킨스): 

복잡한 이론을 명쾌하게 설명하고, 끊임없이 질문을 던지는 이 책은 INTP의 논리적이고 탐구적인 사고를 자극합니다.


ESTP (활동가) 카네기 인간관계론 (데일 카네기): 

실제적인 인간관계 기술과 설득의 방법을 다룬 이 책은 ESTP의 현실적이고 활동적인 성향에 유용하게 적용될 수 있습니다.


ESFP (자유로운 영혼) 파울로 코엘료의 연금술사 (파울로 코엘료): 

꿈을 향한 여정과 인생의 지혜를 담은 이야기는 ESFP의 낙천적이고 모험적인 영혼에 큰 영감을 줄 것입니다.


ENFP (재기 발랄한 활동가) 빅 퀘스천 (조지프 와이즈만): 

다양한 질문을 통해 세상을 탐구하고,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하는 책은 ENFP의 창의적이고 호기심 많은 성향에 잘 맞습니다.


ENTP (변론가) 생각의 탄생 (미셸 루오): 

창의적 사고 과정을 분석하고 새로운 아이디어를 만들어내는 방법을 다룬 이 책은 

ENTP의 비판적이고 혁신적인 사고를 더욱 발전시킬 것입니다.


ESTJ (사업가) 성공하는 사람들의 7가지 습관 (스티븐 코비): 

체계적인 목표 설정과 실행 계획을 제시하는 이 책은 ESTJ의 조직적이고 효율적인 성향에 적합합니다..


ESFJ (사교적인 외교관) 인간 시장 (김원일): 

인간관계와 사회의 복잡한 면모를 다루며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이야기는 ESFJ의 따뜻하고 관계 중심적인 성향에 잘 맞습니다.


ENFJ (정의로운 사회 운동가) 죽음의 수용소에서 (빅터 프랭클): 

극한 상황 속에서도 삶의 의미를 찾아가는 이야기는 ENFJ의 이상주의적이고 

타인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주려는 성향에 깊은 감동을 줍니다. 


ENTJ (지도자) 손자병법 (손무): 

전략적 사고와 리더십에 대한 고전은 ENTJ의 타고난 지도력과 목표 지향적인 성향을 더욱 강화할 것입니다.

 

이 추천 목록은 시작에 불과합니다. 

중요한 것은 나의 MBTI 유형을 통해 어떤 종류의 이야기에 내가 가장 깊이 몰입하고,

어떤 메시지에서 가장 큰 에너지를 얻는지 파악하는 것입니다.

3. MBTI 활용 독서: 나만의 독서 지도 만들기

MBTI를 활용하여 독서를 하는 것은 단순히 '성격에 맞는 책'을 추천받는 것을 넘어섭니다. 

이는 나 자신을 이해하고, 더 나아가 세상과 소통하는 방식을 찾아가는 과정이 됩니다. 

독서 경험을 통해 우리는 자기 이해의 폭을 넓히고, 자신에게 필요한 지식과 감성적 자양분을 얻을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평소에는 잘 읽지 않던 장르나 주제라도 나의 MBTI 유형과 다른 유형의 독서 선호도를 참고하여 

의도적으로 새로운 분야의 책을 접해보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내향형인 내가 외향형이 선호하는 여행 에세이를 읽으며 간접 경험을 하거나,

사고형인 내가 감정형이 선호하는 감성 에세이를 통해 타인의 감정을 이해하는 훈련을 할 수도 있습니다.

이는 나의 시야를 넓히고, 다른 사람들을 이해하는 공감 능력을 키우는 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

2025년, 독서는 더 이상 단순히 지식을 습득하는 행위를 넘어섭니다. 

나에게 '딱' 맞는 책을 찾아 읽는 것은 곧 나 자신을 발견하고, 나아가 더 나은 나로 성장하는 여정입니다. 

MBTI를 활용하여 나만의 독서 지도를 만들고, 

아직 발견하지 못한 '인생 책'을 찾아 떠나는 설렘 가득한 여정을 시작해보세요!